2025년 1월 20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1월 초부터의 국내외 증권 지수는 변화는 아래 표와 같았다. 이는 국내 지수 같은 경우 월초에 잠시 상승하는 듯하나 이내 상승과 하락이 반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미국 지수의 경우 소폭 하락하는 구간이 있긴 하지만 상승폭이 월등히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Date | KOSPI | KODAQ | S&P500 |
2025.01.03 | 2,441.92 (+1.79%) | 705.76 (+2.79%) | 5,942.47 (+1.26%) |
2025.01.06 | 2,488.64 (+1.91%) | 717.96 (+1.73%) | 5,975.38 (+0.55%) |
2025.01.07 | 2,492.10 (+0.14%) | 718.29 (+0.05%) | 5,909.03 (-1.11%) |
2025.01.08 | 2,521.05 (+1.16%) | 719.63 (+0.19%) | 5,918.25 (+0.16%) |
2025.01.09 | 2,521.90 (+0.03%) | 723.52 (+0.54%) | NA |
2025.01.10 | 2,489.53 (-0.24%) | 717.89 (-0.78%) | 5,827.04 (-1.54%) |
2025.01.13 | 2,489.56 (-1.04%) | 708.21 ( -1.35%) | 5,836.22 (+0.16%) |
2025.01.14 | 2,497.40 (+0.31%) | 718.04 (+1.39%) | 5,842.91 (+0.11%) |
2025.01.15 | 2,496.81 (-0.02%) | 711.61 (-0.90%) | 5,949.91 (+1.83%) |
2025.01.16 | 2,527.49 (+1.23%) | 724.24 (+1.77%) | 5,937.34 (-0.21%) |
2025.01.17 | 2,523.55 (-0.16%) | 724.69 (+0.06%) | 5,996.66 (+0.10%) |
2025.01.20 |
2,520.05 (-0.14%) | 727.66 (+0.41%) | NA |
*등락률은 전일대비
오늘 확인한 경제 소식 첫번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임박에 따른 가상화폐 관련 소식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 날인 20일(미 동부 표준시 기준) 새벽, 비트코인이 종전의 사상 최고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웠다.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은 하락세에서 벗어나 단 몇 분 만에 3% 이상 오르며 10만 9114.88달러까지 치솟았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에 우호적인 규제를 도입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소폭 하락한 10만 7800달러대에서 횡보 중이다. 앞서 대선 기간 트럼프 당선인은 미국을 세계의 “가상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다만 시장의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화폐 지지 인사들을 차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규제 관련 주요 직책 수장으로 지명했지만, 비트코인의 국가 전략자산 비축 등 야심 찬 공약들은 의회의 승인이 필요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민과 무역에 대한 그의 강경한 태도로 인해 시장의 위험 선호도는 낮아진 상태다.
트럼프 당선인의 자체 밈 코인 ‘$TRUMP’가 지난 17일 출시된 이후 가상화폐 시장이 크게 출렁이기도 했다. 이 토큰은 출시 후 몇 시간 만에 7000% 이상 급등하며 140억달러가 넘는 시가총액을 기록했다가, 주말 동안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다시 큰 폭 하락했다.
추가로 출시된 멜라니아 트럼프 관련 밈 코인 ‘$MELANIA’는 윤리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가상화폐 거래자들은 트럼프가 정치적 지위를 이용해 투기 시장을 조작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했다.
투자 전문매체 인베스팅닷컴은 “트럼프 당선인의 밈 코인 출시로 인해 주말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다른 주요 가상화폐들의 움직임은 엇갈리는 중이다. 이더리움은 3.5% 상승한 3390.65달러에 거래됐고, 리플은 3.2024달러에서 보합세를 보였다. 솔라나, 에이다, 폴리곤은 이전 손실을 대부분 만회한 뒤 보합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두번찌 소식은 지난 14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판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수순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된 강북권 일부 재개발 지역이 우선 추진 대상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강남·북에 걸쳐 광범위하게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해 해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4일 ‘규제 풀어 민생살리기 대토론회’에서 강남권 토지거래허가제 해제 계획 관련 질문에 “토허제 해지를 상당히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생각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시 전체 면적의 10.78%인 65.25㎢ 규모다.
강남권 잠실·삼성·대치·청담(잠삼대청)는 물론 여의도·압구정·목동·성수전략정비지구(여압목성), 강남·서초 자연녹지지역, 모아타운과 인근 지역, 서리풀지구 개발제한구역, 공공재개발·신속통합기획 선정 및 후보지, 용산국제업무지구 인근 등이 포함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설정되면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어 ‘갭투자’가 불가능하다.
토허제는 개발 예정지 인근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됐으나, 그 의도와 달리 토허제로 묶인 지역을 중심으로 오히려 신고가가 속출하는 등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서울시가 토허제 해제 검토 움직임을 보이면서 특히 강남권 ‘잠상대청’ 일대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토허제가 해제되고 2년 실거주 의무가 없어지면 갭투자, 지방 거주자들의 투자, 갈아타기 등의 수요가 나타날 수 있어서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대출규제 강화와 탄핵정국 등으로 침체돼 있는 만큼 토허제 해제 이후 수요는 해당 지역 내 대장주로 꼽히는 일부 선호단지 중심으로 몰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강남권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 갭투자가 가능해지더라도 매매가와 전셋값의 차이가 커 단기간에 접근성이 높아지진 않을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토지거래허가구역이란 말그대로 구역 내에 있는 토지에 대한 소유권, 지상권을 이전 또는 설정하는 계약을 체결하거나 허가 받은 사항을 변경할 때에 시장, 군수 또는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허가구역 지정권자는 국토교통부장관도 포함이 되는데, 지정 기간은 5년 이내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4년 12월 20일 기준, 서울시 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은 총 65.25㎢며 이는 서울시 면적(605.24㎢)의 약 10.78% 수준에 해당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들여다 보면 서울시장 권한의 토지거래허가구역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강남·서초 일대 자연 녹지지역(26.62㎢)이며 그 다음이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14.4㎢)이다.
이외에 다수의 공공재개발과 신통기획, 재건축(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모아타운 개발예정지들이 포함되어 있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512391
https://www.mk.co.kr/news/realestate/11222480
https://www.rcast.co.kr/news/articleView.html?idxno=26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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