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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09-09 / 미국 고용지표 발표 / 미국 경기 침체 / 금리 인하 폭은?

by 지식스푼 2024.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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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9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국내외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지난주 말부터 코스피는 지속적인 하락세로 우려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이는 미국 지수도 비슷한 동향을 보였다. 코스닥의 경우는 오늘 소폭 회복하면서 마감하였지만 지난주 하락폭에 비하면 아직 많이 못미치는 수준을 보인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8.28 2,689.83 (+0.58%) 762.50 (-0.32%) 5,592.18  (-0.60%)
2024.08.29 2,662.28 (-1.02%) 756.04 (-0.85%) 5,591.96 ( 0.00)
2024.08.30 2,674.31 (+0.45%) 767.66 (+1.54%) 5,648.40 (+1.00%)
2024.09.02 2,681.00 (+0.25%) 769.21 (+0.20%) NA (holiday)
2024.09.03 2,64.63 (-0.61%) 760.37(-1.15%) NA
2024.09.04 2,580.80 (-3.15%) 731.75 (-3.76%) 5,520.07  (-0.16%)
2024.09.05 2,575.50 (-0.21%) 725.28 (-0.88%) 5,503.41  (-0.30%)
2024.09.06 2,544.28 (-1.21%) 706.59 (-2.58%) 5,408.42  (-1.73%)
2024.09.09 2,535.23 (-0.33%) 714.46 (+1.11%) NA 

*등략률은 전일대비, 

 

오늘의 경제 소식은 최근 하락세를 보이는 국내외 증시의 인과관계 파악에 도움이 될만한 기사를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빅컷'(한 번에 50bp 인하) 여부를 둘러싸고 시장이 진퇴양난에 빠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오늘 코스피 뿐만 아니라  일본 증시 대표지수인 닛케이지수가 개장 직후 3% 넘게 하락하는 등 아시아 주요 지수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지난달 5일 글로벌 증시 폭락을 불러왔던 '블랙 먼데이'가 한 달 만에 재연된 것이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8월 고용 지표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는 이날 8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4만2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 증가 폭(8만9000명)보다 늘었지만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6만1000명) 보다 낮았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7월(4.3%) 보다 낮아진 4.2%였지만, 시장은 경기 침체 가능성에 주목하며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오는 17~18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금리인하 폭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달 투자심리를 가를 요인으로 50bp(1bp=0.01%포인트)를 인하하는 '빅컷' 여부를 꼽는다.
우선 시장은 25bp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싣는 분위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금리를 25bp 인하할 가능성을 71%, 50bp 인하할 가능성을 29%로 반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8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리포트를 통해 "연준이 향후 5번의 통화정책회의에서 25bp씩 인하하고, 2025년 나머지 기간 동안 분기별 인하를 통해 최종 금리는 3.25~3.5%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전망을 내놨다.
최종 금리 전망치인 3.25~3.5% 수준에 도달하는 기간을 기존 2026년 중반에서 2025년 말로 앞당긴 것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 수석 전략가는 이에 대해 "연준이 9월에 50bp를 인하한다면 시장은 이를 단순히 중립으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통화 완화적 스탠스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으로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적인 스탠스를 유지해왔던 연준의 정책 방향이 신뢰를 잃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시 경제 상황을 봤을 때 9월 빅컷 인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나오고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매크로(거시 경제) 상황은 50bp가 아니라, 이미 100~125bp 인하를 했어야 했던 상황"이라며 "이미 '과잉긴축'인데, 빅스텝을 주저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이어 "50bp 인하를 해서 경기침체가 오는 것이 아니라 경기가 나빠서 50bp를 하는 것"이라며 "경기침체 우려보다 연준의 과잉긴축이 더 큰 영향을 줬다"고 짚었다.
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업률이 하락하고 취업자 증가세가 10만명대 중반으로 반등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8월 데이터만 보면 심각한 정도는 아니지만 최근 고용 추세는 과거 침체 진입의 임계점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또 "연준 인사들 발언을 볼 때 9월 25bp 인하가 유력하나, 연내 100bp 인하 가능성은 열려 있다"며 "앞으로 연준이 지나치게 데이터 의존적인 모습을 보일수록 침체 위험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의 통화 정책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당분간 국내 증시의 불확실성 역시 이어질 전망이다.
이웅찬 iM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경기 하강, 트럼프 무역분쟁 리스크, 금투세 시행 가능성, 부동산 때문에 지연된 한국은행의 금리인하가 악재로 작용할 예정"이라면서 하반기 코스피 지수 밴드를 2400~2800포인트로 하향 조정했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01274

 

빅컷 vs 베이비컷… 韓증시 불확실성 확대

미국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재차 부각되는 가운데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폭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빅컷'(한 번에 50bp 인하) 여부를 둘러싸고 시장이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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