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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11-18 / 삼성전자 기흥 캠퍼스 / NRD-K 설비 / 롯데그룹 신저가 / 유동성 위기설

by 지식스푼 2024.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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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8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주부터 이어진 국내외 증시 현황은 아래와 같았다. 

오늘 특히 국내 지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다가 상승세를 보였는데, 코스피의 반등은 삼성전자의 영향이 지배적인것으로 분석되었다. 반면 미국 지수는 약간 주춤하는 모양세를 보이는 듯 하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11.08 2,561.15 (-0.14%) 743.38 (+1.34%) 5,995.54 (+0.38%)
2024.11.11 2,531.66 (-1.15%) 728.84 (-1.96%) 6,001.35 (+0.1%)
2024.11.12 2,482.57 (-1.94%) 710.52  (-2.51%) 5,983.99 (-0.29%)
2024.11.13 2,417.08 (-2.64%) 689.65 (-2.94%) 5,985.38 (+0.02%)
2024.11.14 2,418.86 (+0.07%) 681.56 (-1.17%) 5,949.17 (-0.60%)
2024.11.15 2,416.86 ( -0.08%) 685.42 (+0.57%) 5,870.62 (-1.32%)
2024.11.18 2,469.07 (+2.16%) 689.55 (+0.60%) NA

*등락률은 전일대비

 

오늘 첫번째 소개할 내용은 모처럼 반등한 삼성전자의 새로운 설비 도입관련 소식이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심장 기흥에 수도권 최대 연구개발(R&D) 센터를 연다.삼성전자는 지난 3·4분기 기준 연구개발 분야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8조8700억원을 투자했다. 첨단 패키징 설비를 확대하는 등 미래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18일 기흥 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New Research & Development - K(NRD-K)'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 중인 10만9000㎡(3만3000여평) 규모의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다. 2030년까지 총 20조원을 투자한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자 전영현 부회장을 비롯한 DS부문 주요 경영진과 설비 협력사 대표, 반도체연구소 임직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전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NRD-K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근원적 연구부터 제품 양산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확립으로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기흥캠퍼스는 1983년 2월 도쿄선언 이후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상징적인 곳이다. 1983년 9월 양산라인 착공을 시작으로 삼성의 첨단 초대규모 집적회로(VLSI)급 반도체 사업이 태동했다.
1992년 세계 최초 64메가바이트(MB) D램 개발, 1992년 D램 시장 1위 달성에 이어 1993년에는 메모리반도체 분야 30년 1위의 초석을 다진 곳이기도 하다. 현재 약 145만4545㎡(44만평) 규모 단지에 파운드리 8인치, 12인치 라인, 발광다이오드(LED) 라인 등이 가동 중이다.

NRD-K는 메모리,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등 반도체 전 분야의 핵심 연구기지다. 근원적 기술 연구부터 제품 개발까지 한 곳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고도의 인프라를 갖출 예정이다.
차세대 메모리 반도체 개발에 활용될 고해상도 극자외선(EUV) 노광 설비 등 최첨단 생산 설비와 웨이퍼 두 장을 이어 붙여 혁신적 구조를 구현하는 웨이퍼 본딩 인프라 등을 도입해 최첨단 반도체 기술의 산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NRD-K는 기흥-화성-평택을 잇는 수도권 최대 반도체 R&D 클러스터로써 다시 한번 기술 경쟁력을 공고히 하는 반도체 기술의 심장과 같은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에는 삼성전자 외에도 국내외 소재·부품·설비 회사들이 소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R&D 협력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설비 반입식에 참석한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박광선 지사장은 "상생 협력의 파트너십이 더욱 중요한 시기에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삼성전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함께 혁신의 속도를 높여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두번째 소식은 반대로 유동성 논란으로 신저가를 달성한 롯데그룹에 대한 내용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이면서 주요 상장사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롯데그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롯데지주 주식은 18일 코스피시장에서 2만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6.59%(1450원) 하락했다. 장 중 주가가 2만50원까지 빠지면서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새로 썼다.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도 이날 각각 주가가 10.22%(7500원), 6.6%(4100원) 하락했다. 마찬가지로 장 중 최근 1년 중 최저가를 찍었다. 이밖에 롯데정밀화학,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롯데이노베이트 등의 주식도 장 후반부 들어 힘이 빠지면서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그룹 상장사 11개 중 롯데칠성, 롯데웰푸드, 롯데하이마트, 롯데리츠 등 4개 종목만 전 거래일보다 높은 주가로 거래를 마쳤다.
내수 경기 부진 속 석유화학과 리테일 등 롯데그룹의 핵심 사업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그룹 전반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질 수 있다는 소문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롯데그룹은 장 중 “현재 거론되는 유동성 위기 관련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공시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투자심리가 살아나진 못했다.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팔자’에 나서면서 주가 낙폭이 더 커지기도 했다. 이날 기관의 순매도 규모 기준 롯데케미칼과 롯데쇼핑은 각각 3위와 9위에 올랐다.
롯데그룹은 지난 8월부터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지만, 주가 흐름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롯데그룹 전체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20조원에서 이날 종가 기준 13조2900억원까지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대기업집단 시가총액 순위도 12위에서 16위로 밀렸다.

과연 오늘의 유동성 논란이 단지 소문에 의한 일시적인 조정에 불가할지, 기업의 근본적인 재무 구조의 악화로 인한 것일지 면밀하게 살펴보아야 할 듯하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269601

 

'반도체의 미래, 다시 !'… 삼성, 기흥 차세대 R&D단지 구축

삼성전자가 반도체 심장 기흥에 수도권 최대 연구개발(R&D) 센터를 연다. 메모리 반도체 1위 초석을 달성한 기흥에 다시 반도체 기술 DNA를 심고 재도약에 나선다는 의지가 담겼다. 삼성전자는 지

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033102

 

‘지라시’에 흔들린 롯데그룹, 기관 대거 매도… 줄줄이 신저가

롯데그룹이 ‘유동성 위기설’에 휩싸이면서 주요 상장사 주가가 곤두박질쳤다. 롯데그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기관 투자자들이 매도 물량을 대거 쏟아냈다. 롯데지주 주식은 18일 코스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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