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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4-02-07 / HMM 매각 무산/ 하림 인수 결렬

by 지식스푼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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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7일의 경제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오늘 증권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Date KOSPI KODAQ S&P500
2024.01.29 2,500.65 (+0.89%) 819.14 (-2.16%) 4,927.93 (+0.75%)
2024.01.30 2,498.81 (-0.07%) 818.86 (-0.03%) 4,924.97 (-0.06%)
2024.01.31 2,497.09 (-0.07%) 799.24 (-2.40%) 4,845.65 (-1.61%)
2024.02.01 2,542.46 (+1.82%) 798.73 (-0.06%) 4,906.19 (+1.25%)
2024.02.02 2,615.31 (+2.87%) 814.77 (+2.01%) 4,598.61(+1.07%)
2024.02.05 2,591.31(-0.92%) 807.99 (-0.83%) 4,942.81 (+0.32%)
2024.02.06 2,576.2 (-0.58%) 807.03 (-0.12%) NA

*가격은 종가기준, 등락률은 전일대비 / 미국장은 개장 전

 

오늘 확인한 경제 소식 첫번째는 HMM 인수과정에 대한 기사이다.

몇주전, 동원과의 경쟁에서 하림이 최종 HMM 인수에 낙찰을 받았다는 기사를 소개한 적이 있는데, 오늘 협상 과정에서 최종 결렬되었다는 소식이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매각을 위한 주주 간 계약 협상이 6일 최종 결렬됐다. 이날 자정까지 이견을 좁히기 위해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 컨소시엄은 협상을 이어갔지만,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고, HMM 매각 작업은 원점으로 돌아갔다.

산업은행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산은·해진공은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 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고 전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그간 배당 제한과 잔여 영구채 주식 전환 유예 등을 요구해온 하림 측은 협상 막바지에 이르러 매각 측 요구를 대부분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산은·해진공이 보유한 1조6800억원어치의 영구채가 주식으로 전환되지 않을 경우 하림은 지분율 57.9%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2025년까지 잔여 영구채가 전량 주식으로 전환되면 하림의 지분율은 38.9%로 떨어지고, 3년간 최대 2850억원의 배당금도 받지 못하게 된다. 하림 측은 인수를 위해 이런 조건도 받아들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막판까지 이견이 좁혀지지 않은 것은 하림이 재무적 투자자(FI)인 JKL파트너스의 ‘5년간 주식 보유 조건’을 예외로 해달라고 요구한 부분이다. 일정 기간이 지나면 HMM 보유 지분을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해야 하는 FI 특성을 고려해달라는 요구였다. 이에 JKL파트너스의 주식 보유 요건을 5년에서 3년 정도로 줄이자는 산은의 중재안도 있었지만, 해진공이 이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을 잘 아는 한 관계자는 “인수하자마자 단기 차익을 실현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시장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의 엑시트(exit)는 배려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매각 측 요구를 대부분 다 수용했는데도 중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하림 입장에서는 난감할 것”이라고 했다.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HMM은 당분간 산은 등 채권단의 관리체제로 유지된다. 산은과 해진공은 추후 HMM 재매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15383

 

하림, HMM 인수 무산…주주간 이견 못 좁혔다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매각을 위한 주주 간 계약 협상이 6일 최종 결렬됐다. 이날 자정까지 이견을 좁히기 위해 산업은행·해양진흥공사(해진공)와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 컨소시엄은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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