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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경제 / 2025-04-11 / 미국 증시 과거 사례 분석 / 미국 증시 회복 가능성 / 미국 물가 지수 / 미국 인플레이션 둔화

by 지식스푼 2025.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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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8일의 경제 소식에 대해 알아보자.

오늘의 국내외 경제지수는 아래와 같았다. 몇일간 큰폭으로 떨어졌던 미국 증시가 소폭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4월 8일 미국증시 기준인데, 아직 장중이기 때문에 아래 표에는 기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요즘 트럼프 관세정책 및 불안정성으로 인해 쉽게 회복했다고는 단언하기 어려운 요즘이다.

Date KOSPI KOSDAQ S&P500
2025.04.01 2,521.39 (+1.62%) 691.45 (+2.76%) 5,633.07 (+0.38%)
2025.04.02 2,505.86  (-0.62%) 684.85 (-0.95%) 5,670.97 (+0.67%)
2025.04.03 2,486.70 (-0.76%) 683.49 (-0.20%) 5,396.52 (-4.84%)
2025.04.04 2,465.42 (-0.86%)
687.39 (+0.57%) 5,074.08 (-5.97%)
2025.04.07 2,328.20 (-5.57%) 651.30 (-5.25%) 5,062.25 (-0.23%)
2025.04.08 2,334.23 (+0.26%) 658.45 (+1.10%) 4,982.77 (-1.57%)
2025.04.09 2,293.70 (-1.74%) 643.39  (-2.29%) 5,456.90 (+9.52%)
2025.04.10 2,445.06 (+6.60%) 681.79 (+5.97%) 5,268.05 (-3.46%)
2025.04.11 2,432.72 (-0.50%) 695.59 (+2.02%) NA

 

첫번째로 오늘 소식은 아니지만, 미국증시 자체가 실제로 우리나라 증시에도 영향을 많이 미치기 때문에,  관련 기사 중에 이전에 비슷하게 미국증시가 큰폭으로 떨어졌던 사례에 대해 다룬 기사가 있어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이번주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사흘 만에 10% 넘게 급락하며 역사적 낙폭 구간에 진입했다.
변동성지수(VIX) 급등 속에 이번 조정을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저점 매수에는 이르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반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는 비교적 선방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S&P500 지수는 최근 3거래일간 10.7% 내리며 1950년 이후 역대 단기 낙폭 중 11번째로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지난 4일은 3거래일 동안 9.9% 떨어졌는데 이는 2008년 10월 글로벌 금융위기와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던 시기와 유사한 수준이다. 과거 사례를 보면 단기 급락 이후 중장기 수익률은 대부분 큰 폭으로 회복됐다.
S&P500 지수는 2008년 10월 8일 직전 3거래일간 10.4% 급락했으나 1년 후 11%, 3년 후 25%, 5년 후 88% 상승했다.
2020년 3월 18일에는 3거래일간 11.5% 떨어졌으나 이후 1년간 64%, 3년간 71%, 5년간 16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장 심리는 극도로 위축된 상태다. CNN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 증시는 ‘극단적 공포’ 영역인 4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 증시는 투자 심리 위축과 함께 변동성도 크게 확대된 상태다.
이날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VIX는 전 거래일 대비 3.69% 오른 46.98에 장을 마감했다.
VIX는 전날 45.31을 찍으며 2020년 코로나 팬데믹 당시 수준으로 회귀한 뒤 연이틀 상승했다. 장중 60을 넘기기도 했다.
VIX는 S&P500 지수의 향후 30일 내재변동성을 측정해 나타내는 지수로, 30 이상이면 시장이 극심한 혼란 속에 있는 ‘매우 높은 수준’을 나타낸다. 시장 불안정성은 높아졌지만 추가 급락 가능성이 작아 수익률 개선을 노릴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도 나온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역대 VIX가 40을 넘었던 사례를 보면, 일정 수준의 여진은 진행될 수 있으나 기존 속도와 같은 급락이 추가되는 케이스는 드물다”고 말했다.
또 “현 시점에서는 적극적인 포지션 축소보다 수익률 개선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단기 가격 메리트를 활용하는 트레이딩 전략 관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섣부른 매수를 주의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정부가 단기간 내 관세 정책을 되돌릴 가능성이 낮고, 관세 적용 이후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하향될 수 있다”며 “섣부른 저점 매수를 검토하는 것은 실익이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급락에도 S&P500의 주가수익비율(PER)이 지난 10년 평균인 18배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지금이 딥 밸류(초저평가) 구간이라고 판단하기 힘들다”며 “미국과 주요국 간 협상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되는 것을 먼저 확인하고 대응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발 ‘관세 폭탄’으로 주력 수출 산업의 피해가 예상되는 대만 증시는 부진을 이어갔으나, 일본은 저가 매수세와 관세 협상 진전 기대감을 바탕으로 5% 넘게 반등했다.

 

더불어 오늘은 미국의 3월 물가지수가 발표된 날이었는데,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정책이 본격 시행되기 전이라는 점에서 향후 물가 흐름은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현지시간) 미 노동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3월 CPI는 전월보다 0.1% 하락, 전년동월대비로는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각각 0.1% 상승, 2.6% 상승이었다.
특히 유가가 하락하면서 휘발유 가격이 전월대비 6.3% 하락한 점이 물가 전반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휘발유 가격은 전년대비로는 9.8% 급락했다. 식품 가격은 한 달 동안 0.4% 올랐다. 계란 가격은 5.9% 상승했는데 1년 전보다 무려 60.4% 오른 수치다. 주거비는 전월대비 0.2% , 전년대비 4% 상승하며 둔화세를 나타냈다. 중고차 가격은 0.7% 하락했으며 신차 가격은 25% 관세 시행을 앞두고 0.1% 상승했다. 3월 항공료는 5.3% 하락했고 자동차 보험료는 0.8%, 처방약은 2% 하락했다. 기조적 물가 흐름을 볼 수 있는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2.8% 상승했다. 전문가 전망치가 각각 0.2%, 3.0% 였던 점을 고려하면 예상보다 크게 둔화한 모습이다.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은 2021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트럼프발 관세전쟁이 미국의 물가를 올릴 것이라는 우려와 반대되는 흐름에 연준이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프린시펄 자산 관리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시마 샤는 “연준 위원들은 최근 며칠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주의를 거듭 강조해 왔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더 낙관적인 것으로 입증된다면 경제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금리인하)할 의향이 더 커질 것”이라며 “물론 아직은 초기 단계이며 관세가 인플레이션 급등을 촉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인상은 공급망을 다른 국가로 전환할 수 없다면 비용에 상당한 상승 압력을 가할 것이므로, 어제 전 세계에 대한 90일 유예 조치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Reference]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73046

 

역사적 낙폭 진입한 S&P500…과거 공포 이후 수익률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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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4/0000096306

 

‘트럼프 말이 맞았네’ … 미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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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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